국내 최고 101층,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 유니트전시관 15일 오픈

입력 2016-07-14 13:58

국내 최고 101층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조감도)의 유니트 전시관이 15일 개관한다.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유니트 전시관을 통해 국내 최초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의 평면 인테리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트 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15~17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금 300돈의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 해변 쪽 전시관 벽면에 300인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해 뉴스 등 각종 영상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지난해 10월 유례없는 청약열풍 속에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분양했던 ‘엘시티 더샵’ 아파트에 이어 엘시티에서 두 번째로 분양되는 상품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전용율은 68% 수준으로 주변 유사상품에 비해 꽤 높은 편이고, 발코니 서비스면적까지 합하면 실사용 면적이 상당히 넓게 나온다.

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엘시티 더샵 아파트의 평균분양가인 3.3m2당 2750만원 보다 더 높은 3.3m2당 평균 3107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고가는 33억3400만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4300만원(22~27층 50G 타입)으로 3.3m2당 분양가는 3664만원~2868만원이다. 2019년 12월 중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도 없다. 청약 자격이 20세 이상인 성인이면 외국인을 포함, 법인 명의로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동산투자이민제까지 적용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투자자들도 청약에 다수 참여할 전망이다.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비치프론트 입지에, 같은 건물 3~19층에 들어서는 6성급 롯데호텔의 관리 하에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소파와 테이블세트, 침대 등 프랑스산 고급가구, 거실 전동커튼과 대형LED TV 등이 기본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엘시티 이광용 본부장은 “엘시티 더 레지던스 분양을 통해 엘시티가 명실상부하게 부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시티는 서울 청담동에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과 수도권 및 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