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잡던 7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7-13 16:10
13일 오후 1시8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인근 하천에서 김모(79)씨가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마을주민 A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소방서 119구조대가 김씨를 인양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개울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슬기를 잡던 김씨가 장맛비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