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전국 최우수

입력 2016-07-13 12:43
전남 완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등 5대 분야 30개 세부지표에 대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완도군은 이 가운데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3대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6기 완도군수 공약사업은 총 40개 사업 가운데 25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계속 추진 중에 있다. 또 나머지 15개 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설립해 후원금 및 출연금 등으로 소외계층 699가구에 대해 적극 지원했다. 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선포’ 이후 바다지킴이 365 기동대를 운영해 연안항포구와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특히 군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외딴섬, 어업현장, 농축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위기대응과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목표로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공약내용과 실천사항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 추진을 통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동시에 군민의 복리와 생활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