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이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작품으로 대회에 참가한 백석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전국 111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8팀)에 오른데 이어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출연진을 비롯해 스텝까지 합쳐 56명이다. 주최 측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의 노력이 깃든 완벽한 팀워크와 작품성 등을 인정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무료로 이틀간 공연을 진행했다.
김제영 전공주임 교수는 “처음엔 학생들의 현장 교육을 목적으로 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고 연습을 시작했다”며 “연습을 거듭할수록 점차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결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백석대 뮤지컬전공 학생들, DIMF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6-07-13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