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홈플러스 농협 농산물 유통확대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16-07-13 11:06
강원도와 홈플러스, 농협이 강원도내 우수 품질의 판로확대와 산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홈플러스, 농협은 13일 오전 도청에서 ‘강원도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홈플러스는 도가 엄선한 브랜드의 농식품 거래 확대 및 안정적 판로 지원,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품질관리 컨설팅, 로컬푸드 확대 및 소비 촉진 캠페인,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신선채소류 등 농산물의 재배·생산정보를 홈플러스에 제공하고, 강원농협은 도내 생산 농산물을 홈플러스에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도와 홈플러스는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해 오는 14~20일 전국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강원도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열고 토마토, 수박, 애호박, 오이, 고추 등 주요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도내 농산물의 유통을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