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안술(66) 장로는 “동두천은 교육·직장 때문에 의정부나 서울로 젊은층의 유출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라면서 “그런데 담임목사님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겠다며 부임 첫해 150만원에 불과하던 청년부 예산을 15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회고했다. 한 장로는 “처음에 반신반의했던 당회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들이 몰려들고 성도들의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나이든 성도들도 40% 이상이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동두천에만 머물던 시각을 과감히 탈피해 지금은 ‘3000명 성도, 500명 청년’의 비전을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편집=박건】
[포착] “교회부흥의 열쇠는 ‘청년’이다!”
입력 2016-07-13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