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찰서는 13일 자신을 폭행한 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전날 오후 7시10분쯤 단양읍의 한 상점에서 이모(44)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1년 전 사업 문제로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진정성이 없는 사과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1년 전 폭행 사과 요구 흉기 휘두른 60대
입력 2016-07-1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