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성시경 이어 윤종신·백지영도 심사위원 하차

입력 2016-07-13 08:46

성시경에 이어 윤종신, 백지영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에 합류하지 않는다.
13일 Mnet 측은 “오는 8월 새롭게 시작하는 ‘슈퍼스타K 2016'에는 지난해 방영된 시즌7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4명 중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이 합류하지 않는 것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올해 ‘슈퍼스타K’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심사위원 구성에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윤종신이 프로그램 시즌을 건너뛰어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다시 돌아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복귀는 앞으로 언제든 열려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다른 심사위원 김범수는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4명 가운데 3명이 하차하면서 ‘슈퍼스타K 2016’의 변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시즌8이 아닌 ‘슈퍼스타K 2016'이란 타이틀을 단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제작진은 다양한 뮤지션과 접촉하면서 시스템 변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스타K 2016’ 지역 예선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4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 5월 1일에는 첫 현장 예선이 진행됐다.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