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름세와 국제유가 상승세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올랐다.
한국은행은 6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각각 0.2%와 0.7% 상승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수출 채산성 변동이나 수입 원가 부담을 파악하기 위해 산출한다.
다음은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 원문.
Ⅰ. 수출물가지수
□ 2016년 6월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2% 상승(전년동월대비 4.9% 하락)
*원/달러 평균환율: 2016. 5월 1,171.51 → 6월 1,170.50 (전월대비 0.1% 하락)
ㅇ농림수산품: 전월대비 0.2% 상승
ㅇ공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상승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전년동월대비 9.8% 하락)
Ⅱ. 수입물가지수
□ 2016년 6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및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4.9% 하락)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2016.5월 44.26 → 6월 46.30 (전월대비 4.6% 상승)
ㅇ원재료: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0% 상승
ㅇ중간재:석탄및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
ㅇ자본재 및 소비재:전월대비 각각 0.3%, 0.1% 상승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전년동월대비 10.5% 하락)
끝.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