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단독 출마

입력 2016-07-12 20:17
뉴시스

정몽규(54)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제53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정몽규 전 협회장이 단독으로 출마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정몽규 전 협회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단독 출마 시 106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최종 당선된다. 선거인단은 시도협회장, 연맹회장, 시도협회별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중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6명의 선거인을 확정한다.

이번에 선출되는회장은 2020년 12월까지 임기를 갖는다. 선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