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 선수, 음란행위로 입건

입력 2016-07-12 18:42 수정 2016-07-12 19:03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대낮 자신의 차 안에서 주택가를 지나는 여대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4시쯤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프로야구 선수 A씨(36)가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여대생 B씨를 보며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다.
차 안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A씨를 발견한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현장을 벗어난 뒤였지만 경찰은 차량 조회해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충동을 참지 못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