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인앤아웃' 정수기, 한달 간 1만5000대 판매

입력 2016-07-12 16:40 수정 2016-07-12 16:43
쿠쿠전자의 2016 인앤아웃 탱크리스-LS툴. 쿠쿠전자 제공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의 ‘인앤아웃 정수기’ 시리즈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인앤아웃 정수기’가 지난 한 달간 판매량 1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앤아웃 시리즈는 지난해만 해도 쿠쿠 렌탈 정수기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 신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뒤 지난달까지 31%까지 증가했다. 하루 최대 판매량 2500대, 주간 최대 판매량 4500대를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앤아웃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달 쿠쿠 정수기 전체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인앤아웃 시리즈인 ‘인앤아웃 탱크리스’와 ‘인앤아웃 퓨어’는 최첨단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에 저수조가 없는 직수 방식을 더해 위생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직수타입이라도 물이 흐르는 곳은 오염될 수 있지만 물이 지나는 관로부터 출수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 후 세척수로 한번 더 깨끗이 씻어낸다.

 또한 정수기 셀프 관리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가 스스로 필터 교체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별도 관리서비스 없이 자동예약을 통해 매일 원하는 시간에 버튼 한번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살균, 청결, 세척에 대한 수요와 제품 라인업의 확장으로 인앤아웃 시리즈의 매출이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하고, 월 2만5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