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데뷔 10주년 전시 ‘빅뱅10 더 엑저비션(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포스터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다음달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 팩토리(S-factory)에서 열리는는 빅뱅 10주년 기념 전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빅뱅 멤버들은 각기 다른 해골 무늬 겉옷을 걸친 채 뒤돌아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전시는 화~금요일은 오후 12시~8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옥션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빅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26개의 단어를 ‘빅뱅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이라는 테마에 맞춰 배치해 다양한 시각에서 빅뱅을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빅뱅 멤버들은 이번 전시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난 10년간 공개된 앨범, 사진, 의상, 영상, 인터뷰, 뮤직비디오 세트, 콘서트 무대 등 빅뱅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VR체험, 영상 시청, 플레이리스트 감상 등 다양한 인터렉티브 섹션도 마련됐다.
YG 관계자는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된 콘텐츠들을 통해 빅뱅의 미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6월 30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10 더 무비(BIGBANG10 THE MOVIE: BIGBANG MADE)’가 개봉됐다. 8월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 ‘빅뱅10 더 콘서트(BIGBANG10 THE CONCERT: 0.TO.10)’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