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한류스타?” 빅뱅 승리 중국서 비매너 논란

입력 2016-07-13 00:01
사진=시나연예 보도 캡처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중국에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쉬저우에서 상하이로 가는 고속열차에서 다리를 창틀에 걸친 채 잠을 자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사진=시나연예 캡처

지난 11일 중국의 연예사이트 시나연예는 “승리가 고속열차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잠든 모습이 공개됐다”며 “사진 속 승리는 맨발로 창틀에 다리를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휴대전화를 의자 사이에 떨어뜨려 의자를 뜯어 찾는 소동까지 벌였다”고 전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너무하다” “매너 없다”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일부 팬들은 “피곤하면 실수 할 수 있지”라는 옹호 반응도 있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나라망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