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X ‘마음의 소리’ 역대급 콜라보로 국대급 웃음 선사

입력 2016-07-12 10:06

떴다 하면 조회수 3만 돌파, 최고의 웹툰 ‘마음의 소리’와 영화 ‘국가대표2’가 만났다. ‘국가대표2’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국가대표2’가 인기 웹툰 작가 조석과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은 최근 모바일 게임부터 애니메이션, 시트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은 조석의 아내 애봉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애봉은 우연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모집 광고를 보게 되고, 감독 오달수의 강력한 권유로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훈련을 강행한다.


장비도, 장소도 마땅치 않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 발광하는 미모를 가진 수애를 비롯, 스쿼트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하체의 오연서와 김예원, 김슬기 등 각양각색의 사연과 경력을 지닌 멤버들이 모여 서서히 국가대표팀의 구색을 갖춰간다.
그러던 중 애봉은 본인도 몰랐던 아이스하키의 천부적인 재능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본 오달수 감독의 번쩍이는 눈빛과 “저, 운동신경, 금메달은 문제없다…!‘라는 말을 통해 금메달을 위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렇듯 ‘국가대표2’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콜라보 웹툰은 영화 속 오합지졸 캐릭터들이 국내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거듭나는 유쾌한 성장 스토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