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의 ‘새누리당 홍보 영상 무상 제공’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동영상 제작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을 4명을 보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영상제작업체 M사를 포함, 2~3곳을 압수수색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총선 당시 당과 계약한 홍보업체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인터넷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과 사무처 소속 국장 A씨, 이를 무상 제공한 업체 M사 대표 B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전날 이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검찰,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동영상 무상제공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7-1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