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유로 2016 득점왕 이어 MVP까지 독식

입력 2016-07-12 07:43
AP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 그리즈만을 유로 2016의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대회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즈만은 대회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즈만은 독일과 맞붙은 대회 4강전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프랑스의 골잡이로 맹위를 떨쳤다.

한편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는 18세 328일의 나이로 결승전에 출전해 최고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