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설렘 주의보… 시청률 ‘주춤’

입력 2016-07-12 07:43

시청률 독주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 8회 시청률은 18.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19.7%)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쓰던 닥터스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20%도 진입도 잠시 미뤄지게 됐다.

그럼에도 동시간대 1위만큼은 굳건히 지켰다. MBC ‘몬스터’는 10.5%,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3.5%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된 닥터스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었다. 이런 와중에 혜정의 고등학교 동창 수철(지수)이 나타나 지홍의 질투를 유발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수철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를 목격한 혜정은 충격에 휩싸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