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장로찬양단(단장 조준호, 사진)이 6~1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 ‘제9회 2016 월드 콰이어 게임(World Choir Games)’에서 시니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인의 합창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콰이어 게임’은 2000년 이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8개팀이 참가하는 등 80개국 450개 아마추어팀의 2만여명이 실력을 겨뤘다.
감경철 CTS 회장은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것은 장로님들께서 찬양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사역하시는 모습에 주님께서 큰 선물로 화답하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찬양의 위로가 필요한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CTS장로찬양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1년 3월 창단된 CTS장로찬양단은 70여개 교회 장로 1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카네기홀 연주와 국가조찬기도회, 남북조찬기도회 등 국내·외 30여 차례 공연하며 복음을 전해왔다. CTS장로찬양단은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CTS장로찬양단, 제9회 세계합창올림픽 금상 수상 쾌거
입력 2016-07-11 23:47 수정 2016-07-11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