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EM발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노원EM센터를 12일 개소한다. 노원구 덕릉로 노원에코센터 내에 약 48㎡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2t 용량의 EM발효기 2대가 설치돼 있다. EM발효액은 센터에서 5일 동안 발효한 뒤 구청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설치된 0.4t의 공급기에 채워진다. 주민은 패트병 등 보관용기를 가지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방문, 동전 모양의 ‘코인’을 받아 공급기에 투입하면 0.9ℓ의 발효액을 받아 갈 수 있다. 발효액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노원EM발효센터 개소
입력 2016-07-1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