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 증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증권 앱 ‘월가의 형제들’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유료서비스에 나선다.
‘월가의 형제들’은 국내 최고의 해외 금융, 경제, 산업정보 전문 제공업체인 (주)와이즈인포넷과 제휴해 해외주식 직접투자자, ETF 등 펀드투자자들에게 투자결정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월가의 형제들’은 기본적으로 국제 경제, 산업 동향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한국, 기타(신흥아시아 시장 포함) 국가로 구분해 각 국가별로 금융시장 투자전략, 산업분석, 기업분석(추천종목) 등의 보고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에 유료화하면서 각 국가별 엄선된 해외 주요종목의 시세표와 해외 주요기업 속보 뉴스가 추가로 제공 된다.
‘월가의 형제들’의 마케팅 담당 이효래 전무는 1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폐쇄적인 해외주식투자 정보의 환경 속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보다 깊이 있고 논리적인 해외투자정보를 제공해 정보불균형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국내의 해외 직접 주식 투자 인구 30만 명 중 약 3%인 1만 명의 유료 회원을 모집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크레온팀의 장한 과장은 “중국 관련 일부 리포트를 제외하면 국내 유수의 증권사리서치센터에서도 해외 증시와 관련, 이렇다 할 리포트를 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접하기 힘든 정보를 한글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앱"이라며 마케팅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월가의 형제들'은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만 하면 7일 동안 무료체험을 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되는 최신 정보를 모두 보려면 월정액을 내거나 콘텐츠 횟수 열람 이용권(쿠폰)을 구매해야 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8월초부터는 iOS 폰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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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