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35] 중국 땅에 울려퍼진 찬양 영상…복음의 씨앗이 열매맺길

입력 2016-07-11 14:49 수정 2016-07-11 14:55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서른 다섯 번째 이야기

지난해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중국 어린이들의 오디션 영상이 새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중국 신성대'에서 이성우(당시 10세) 군과 담지윤(당시 7세) 양이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


 아직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이군이 먼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자 객석의 관객들은 숨을 죽인 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담양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관객석에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심사위원들은 말을 잊은 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빠져들며 감격스러워했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8개월 만에 30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8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전 세계인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크리스천 네티즌들은 "원더풀 원더풀 꼭 들어보세요. 중국땅에. 이 찬양이 울려퍼짐으로 복음의 씨앗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길 기도한다"란 반응을 보이며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