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그프로그램에서 시작을 알리는 징을 쳐서 '징맨'으로 알려진 보디빌딩 선수 황철순의 최근 대회 영상이 해외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사람의 몸이라고 믿기 힘든 엄청난 근육량 때문만은 아니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근육질 몸매에 어울리지 않은 작고 귀여운 얼굴, 게다가 그가 선보인 깜찍한 자세에 열광했다.
다음은 황철순이 지난달 출전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fitness universe muscle mania) 영상이다. 황철순은 미국 마이애미주에서 열린 이 대회 프로(pro)부문에서 우승했다.
이 영상 아래는 수많은 해외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우락부락한 몸매가 놀랍다는 가장 반응이 많았다.
"포즈가 너무 귀엽다"거나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 같은 댓글도 적지 않았다.
황철순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이날 대회의 영상을 올렸다.
다음은 황철순이 직접 올린 대회 영상들.
황철순은 평소에도 유튜브 채널에 연습 영상을 간간이 올린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