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특별열차 600명 태우고 30일 운행해요

입력 2016-07-11 15:12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와 관련, 특별열차를 오는 30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천국제만화축제 특별열차는 30일 오전 11시 1호선 의정부역을 출발해 송내역까지 운행하면서 각 호차별로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처 그리기, 캐릭터 포토존(터닝메카드, 키로·아로 등)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정차역은 의정부, 창동, 석계, 회기, 청량리, 왕십리, 영등포, 부천, 송내역이다.

이번 특별열차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한 600명만 탑승이 가능하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송내역부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무료 이용과 축제 입장권 4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특별열차를 통해 만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다양한 축제열차를 개발하여 여행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031-491-7790).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