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제22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소방학교에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연 속 밀폐공간 내 인명검색과 진압에 필요한 다양한 전술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위험물화재(누출, 플랜트, 옥외저장탱크) 진압전술, 구획실 화재진압, 일반건축물 화재진압, 공장화재진압 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훈련 상황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소리, 조명, 바람, 냄새 등 각종 효과를 이용해 직접적인 고도화염열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윤근 중앙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후보생들을 현장에 강한 든든한 119버팀목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안전처, 특수화재 진압 등 초급소방간부 훈련 실시
입력 2016-07-1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