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XIA준수)가 3만5000팬이 함께한 일본 투어를 마무리지었다. 김준수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죽을 때까지 노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 음악의 힘은 팬 여러분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이번주 요코하마 아레나와 퍼시픽홀에서 총 4회 공연을 통해 3만5000명과 만났다. 솔로 네 번째 정규 앨범 아시아 투어인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YOKOHAMA’를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난 김준수는 180분의 완벽한 라이브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본 공연관계자는 “김준수는 대체불가 실력자다. 20곡에 이르는 곡을 완벽한 라이브로 채울 뿐 아니라 칼군무의 댄스 무대에서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며 “일본어로 직접 소통하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일본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감동을 줬다”고 평했다.
김준수는 정규 4집 앨범 타이틀인 ‘Rock the world’와 ‘예뻐’, ‘매직카펫’ 등 댄스곡과 탱고, 발라드, 펑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일본 투어를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으로 일본 곡 ‘츠보미(蕾)’와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을 열창했다.
김준수는 공연을 마치며 “너무나 감사하다. 항상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일본에서 큰 응원 보내주시고 투어에 많이 찾아 주시고 정말 그 마음 덕분에 노래할 수 있다. 내 음악의 힘은 여러분이다. 그리고 이번 투어를 통해 죽을 때까지 노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김준수(XIA준수)는 다음주부터 중국 투어에 나선다. 오는 16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상해, 홍콩 등으로 이어진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