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1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가정 단위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 가정’ 캠페인에 가입하며 이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됐다.
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착한 가정 가입서에 서명하고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부부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부부는 딸 다인(7)양과 아들 이안(3)군과 함께 착한 가정 홍보용 인쇄물을 위한 사진촬영에 재능 기부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최씨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이웃에 사랑을 전달하는 것은 무엇보다 값진 추억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착한 가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도 “기부 바자회 등을 통해 작은 나눔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최동석·박지윤 부부 사랑의열매 '착한 가정'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16-07-1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