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 혐의 전부 무혐의 처리키로

입력 2016-07-11 10:19 수정 2016-07-11 10:30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혐의를 모두 무혐의 처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피소 건 4건 에 관해 "강제성을 입증할 수 없다"며 무혐의로 판단했다. 박씨와 관계인, 고소여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황을 종합해봤을때 성관계시 강제성을 입증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14~15일 또는 다음주 초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조사 계획은 없으나 필요에 따라 박씨를 소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박씨 측과 첫 고소 여성 사이에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그 과정에서 공갈이나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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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