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 직원역량강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사행정 인프라, 성과·보상·보직관리, 교육훈련, 대학별 특성화, 향상도 등 5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제주대는 대학비전과 인재상에 따른 직원역량체계 구축, 승진심사의 객관성 확보, 재정투입 비율 확대, 지역내 공공기관 인재개발원과 협업, 취약점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규모 A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직 변경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사 서비스’, 정부정책방향 실시간 공유 및 토론 프로그램 개발, 업무사례·매뉴얼 공유를 위한 옴팟방(지식나눔방) 신설은 우수사례로 뽑혔다.
제주대는 최우수 등급을 받음에 따라 모범공무원과 우수공무원 선발 시 인원추가 및 우선 배정, 5급 승진 예정인원 우선 고려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승희 총무과장은 “이번 결과는 제주대의 직원 역량강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정착해 나가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 역량이 곧 대학 역량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 국립대 직원역량강화 평가 '최우수' 선정
입력 2016-07-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