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엄청난 양의 도시락을 감당하지 못해 도시락 미션을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종민의 모교 서울 창도초등학교를 방문한 멤버들의 '여름 방학식'을 방영했다.
이날 멤버들은 읽기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역으로 찬조 출연한 개그맨 김영진 몰래 도시락을 까먹는 미션을 진행해야 했다.
보온 도시락부터 소시지와 계란 프라이가 든 도시락 등 다양한 도시락을 멤버들은 선택해야 했다.
양이 가장 많은 3단 도시락을 고른 김준호는 멤버들과 달리 도시락을 먹기보단 무언가를 만드는 데 열중인 모습이었다. 그는 밥으로 야구공을 만들어 웃음을 제공했다.
미션에 가장 먼저 성공한 김종민을 시작으로 윤시윤까지 모두 성공했으나 결국 김준호는 끝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선생님, 도저히 못 묵겠심더”라며 주먹밥을 들곤 “커서 야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에게 “어렸을 때 소세지나 몰래 먹지 누가 김치를 몰래 먹습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멤버들에게 다음 촬영까지 고구마 싹의 틔워와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