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중은 개 돼지’ 공직자 파면해야 국민이 사람된다”

입력 2016-07-10 18:55 수정 2016-07-10 19:35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황폐하 만세' '민중은 개 돼지' 이런 막말하는 고위 공직자들에게는 탁상을 치시며 파면을 시키셔야 대통령님 지지도가 올라갑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비난하셨던 새누리당 의원들 식사 초대하셔 "비온 뒤에 땅이 더 ~"하시면 그것은 선거준비이십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분명히 개 돼지가 아니니 파면하셔야 국민이 사람됩니다"라고 했다.

다른 글에선 "저와 우리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했습니다.발표 당일 국방장관의 사전 보고때도 저는 같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외교 경제 군사 실효성 절차 등 차원에서 반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그러나 더민주에서 사실상 찬성한다는 보도를 보고 저는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라고 했다.

또 "국익 차원에서라지만 국익을 위해서도 더민주의 정체성 차원에서도 반대하셔야 합니다.더민주의 확실한 반대입장을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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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