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었다! 나를” 높이뛰기 우상혁 2016 리우올림픽 출전

입력 2016-07-10 18:46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육상의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0·서천군청)이 2016 리우올림픽으로 합류했다.

 우상혁은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6 오사카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9로 우승했다. 올림픽 높이뛰기 출전을 위한 기준기록(2m29)을 충족했다. 스스로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개인기록도 다시 썼다. 우상혁의 종전 개인기록은 2m25다. 4㎝나 더 도약했다.

사진=뉴시스

 우상혁은 한국 높이뛰기의 유망주다. 2013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선 2m2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우상혁은 “올림픽 출전을 확정해 기쁘다.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하고 결승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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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