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막말 파문과 관련 "너는 내가 개돼지로 보이냐?"라고 했다.
이어 "어버이연합에게 긴급 명령한다"라며 "즉각 칠곡으로 출동하라"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사드를 찬성하는 지역주민은 없다"라며 "칠곡, 평택, 음성, 원주도 사드를 반대한다. 전국 어디에도 반대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부라면서 온 지역주민들 반대하는 사드를 왜 고집하는가? 지역주민은 국민이 아닌가?"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외교의 목표는 국익입니다"라며 "고고도 미사일(THAAD)은 실효성도 입증이 안됐고 북핵 제재도 못한다"라고 했다.
그는 "대미교역량의 두배를 넘어선 중국의 경제제재만 불러올수 있다. 한반도 평화에도 국익에도 도움이 안된다. 동북아 신냉전의 방아쇠를 당겼다. 나는 반대!"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