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기울었어도 불볕더위가 가시지 않는 주일입니다. 월요일 출근이 괴로운 당신을 위해 쉽고 흥미로운 기사들 모아봤습니다. 휴대전화로 한번에 ‘쓱’ 읽히는 가독성 높은 재미있는 뉴스 보면서 월요일 출근에 대한 부담,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주말 내내 온라인에서 ‘젓가락질’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소개팅 사연 때문인데요. 삽시간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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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인’ 사건의 결정적 범행 계기는 ‘길 가던 여성이 던진 담배꽁초’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살해범 김모(34)씨는 젊은 여성이 던진 담배꽁초가 자신의 신발에 맞아 쌓였던 스트레스와 불만이 폭발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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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위 공직자들의 ‘막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중은 개·돼지”에서부터 “빚이 있어야 학생들이 파이팅을 한다”까지 국민을 슬프게 하는 말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공직자들의 공직가치와 윤리관 등을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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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성추행범을 붙잡은 버스기사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운전 중에 한 여성이 건장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남성을 때려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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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