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주말을 뜨겁게 달군 젓가락 논쟁‧강남역 사건 범행 동기

입력 2016-07-10 17:30

해가 기울었어도 불볕더위가 가시지 않는 주일입니다. 월요일 출근이 괴로운 당신을 위해 쉽고 흥미로운 기사들 모아봤습니다. 휴대전화로 한번에 ‘쓱’ 읽히는 가독성 높은 재미있는 뉴스 보면서 월요일 출근에 대한 부담,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주말 내내 온라인에서 ‘젓가락질’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소개팅 사연 때문인데요. 삽시간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네요.



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인’ 사건의 결정적 범행 계기는 ‘길 가던 여성이 던진 담배꽁초’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살해범 김모(34)씨는 젊은 여성이 던진 담배꽁초가 자신의 신발에 맞아 쌓였던 스트레스와 불만이 폭발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최근 고위 공직자들의 ‘막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중은 개·돼지”에서부터 “빚이 있어야 학생들이 파이팅을 한다”까지 국민을 슬프게 하는 말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공직자들의 공직가치와 윤리관 등을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성추행범을 붙잡은 버스기사가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운전 중에 한 여성이 건장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남성을 때려 제압했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