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렬 포항행복한교회 목사는 “가르칠 수 있기에 행복한 교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본당에서 드려진 ‘다음세대 헌신예배’에서 ‘아버지 같은 스승’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신이 포항중앙교회 주일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 둘째는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진).
또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말씀 안에서 최선을 다해 양육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 책임져주실 것”이라며 제자와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교사, 부모가 되기를 당부했다.
중등부 이다겸 학생의 인도로 시작된 헌신예배는 김수현 학생(소년부)의 기도, 김주은 학생(고등부)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설교, 민혜서 학생(초등부)의 봉헌기도, 장순복 안수집의 교육부서 소개, 다음세대 및 교사의 특별순서와 특송, 손병렬 목사의 광고와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중앙교회 교육부는 주일학교와 제자학교를 포함해 13개 부서로 구성돼 있으며, 교역자 9명과 교육위원회 위원 5명, 교사 351명이 1076명의 학생을 양육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박승렬 포항행복한교회 목사, "가르칠 수 있기에 행복한 교사라야 한다"고 강조
입력 2016-07-1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