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 개최

입력 2016-07-10 13:47

포항지역 18개 고등학교 기독동아리들이 최근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에서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예수그리스도’란 주제로 ‘제19회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사진).

연합찬양예배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고(아도나이), 동지여고(헤이스), 오천고(채움), 대동고(유빌라테), 세명고(미션참우리), 두호고(익투스), 기계고, 동성고(언약), 영신고(오병이어), 장성고(아이테오), 중앙고(아바드), 중앙여고(예닮), 영일고(벧엘), 포항여고(한소래), 흥해공고, 포항여자전자고(다니에스), 포항고(마하나님), 포항예술고(예인) 등 18개 고등학교 기독동아리가 2~4곡씩 찬양을 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 율동을 따라 하며 찬양을 하기도 하고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연합찬양예배는 동지고와 동지여고의 ‘우리는 주의 교회’란 합창으로 막을 올렸다.

오천고는 ‘야! 소리 높여서’ ‘내 삶의 주인’ 등 4곡을 율동을 곁들여 불렀고, 대동고는 ‘구주 예수 의지함이’ ‘하늘위에 주님 밖에’를 들려줬다.

세명고는 ‘내 모습 이대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을, 두호고는 ‘천년이 두 번 지나도’ ‘나는 주의 친구’를, 기계고는 ‘주를 기다려’ ‘나의 왕 앞에서’를, 동성고는 ‘춤추는 세대’ ‘because of you' '주는 완전 합니다’를 합창했다.

영신고는 ‘새 힘 얻으리’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장성고는 ‘주의 자비가 내려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를, 중앙고와 중앙여고는 ‘손잡고 함께 가세’ ‘시선’ ‘Winning all’을, 영일고는 ‘곁눈질’ ‘예수 피를 힘입어’를 선사했다.

포항여고는 ‘내가 주인 삼은’ ‘ 불을 내려 주소서’를, 흥해공고와 포항여자전자고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나는 주만 높이리’ ‘내 모든 삶의 행동 주안에’를, 포항고는 ‘참 아름다워라’ ‘Higher’ ‘십자가의 전달자’를 포항예고는 ‘그리스도의 계절’ ‘take it all’을 불렀다.

특별출연한 꿈씨앗찬양단의 찬양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여고 기독동아리 한소래 고은별 기장은 “학교를 다니면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연합찬양예배를 통해 같이 기도하고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한소래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최나민 학생회장은 “기도로 준비한 찬양예배에서 아이들이 기쁘게 찬양하며 은혜 받는 모습을 볼 때 오히려 더 큰 은혜를 받았다”며 “모든 친구들이 더욱 신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포항지역 고등학교 기독동아리 학생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은혜를 나누고 친교를 다지기 위해 매년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1부 예배에서 유승대 목사가 설교했고, 강민수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담당목사가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