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객 유치 홍보캠페인

입력 2016-07-10 11:01
경남도는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조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거제, 통영 등 지역경제 회복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남관광 홍보캠페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말과 휴일을 맞아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 경남관광협회,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 재경도민회가 합동으로 서울역 등에서 서울 시민들을 상대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남관광홍보사절과 함께 다국어로 된 여름휴가 홍보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떠나세요 경남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수도권 시민들과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

여름휴가는 홀로 떠나는 여행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임을 감안해 도에서는 여름휴가철 가볼만한 곳 31곳을 추천하고 있다.

또 여행수요자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도내 해수욕장, 계곡, 야영장 등을 찾아 행락지 질서계도 캠페인을 펼치는 등‘다시 찾고픈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일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경남 여행수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경남을 여름휴가지 선호도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