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엄살쇼이나 북한 김정은이 사드배치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이론적으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김정은 제거용 북폭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남한 내의 친노종북 세력들이 총궐기할 만한 일이죠"라고 했다.
그는 "칠곡이든 음성이든 평택이든 이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 자치단체장들은 직에서 물러날 각오하고, 친노, 종북세력들의 지역주민 공포선동과 맞서 싸워야할 겁니다"라며 "그럴 각오 안되어있는 인물이라면 당에서 바로 제명 조치해야될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북한의 잠수함포 실험이 있었는데, 문재인당, 안철수당, 친노포털, 언론들 이에 대한 비판은 전혀 않고, 계속 사드배치 무산 선동만 하고, 지역주민들이 데모하기 시작하면 대선 앞둔 미국 내에서 '사대 배치하는 게 아깝다'고 빼버릴 수 있죠"라고 했다.
그는 "한국 친노 언론들이, 중국이 사드기지를 공격 타겟으로 삼을 거라면, 지역주민들을 공포 선동하고 있습니다. 사드기지는 미군기지이고,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미군기지를 선제 타격할 간큰 나라는 없습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또한 사드 배치 역시, 미국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판단한 것이고, 한국은 역시 SOFA에 따라 부지 제공을 할 것이죠"라며 "미국의 선택에 대해 중국, 러시아가 한국을 무역보복한다? 이것도 불가능한 일입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그럼에도 친노 언론들이, 마치 중국이 사드기지를 공격하고, 무역보복을 할 것처럼 거짓 공포를 조장하는 이유는, 이걸로 남한 국민들을 분열시켜, 미국 내에서, "저런 한심한 나라에서 손떼자" 이 여론을 만들어, 한미동맹을 무너뜨리려는 전력인 겁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