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대구 34도

입력 2016-07-10 09:12
일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올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11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5시 아침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2.3도, 수원 22도, 춘천 22.3도, 강릉 24도, 청주 22.2도, 대전 22.4도, 전주 22.2도, 광주 24도, 대구 24.8도, 부산 23.5도, 제주 22.5도 등이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28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는 남해상에 내일과 모레(12일)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월요일인 1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 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