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황치열, 중국 활동 인기에 대한 자신감 드러내... '치열이가 돌아왔다'

입력 2016-07-09 23:35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아는형님' 가수 황치열이 프로그램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원년 멤버 황치열이 오랜만에 출연해 자신의 귀환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치열은 지난 1월까지 '아는 형님'에 고정으로 출연했으나 중국 진출로 인해 하차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의 복귀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오른팔이 귀환한다는 말을 듣고 유독 기뻐했다. 

이어 황치열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이에 서장훈은 "(강호동이) 중국에서 황치열의 인기에 편승하려고 한다"며 강호동을 나무랐다.

강호동은 황치열을 향해 "내 새끼 아니냐. 내가 유학 보내준 것이다. 대단하다. 내가 보냈다"라며 "내가 왜 유학을 보냈냐면 중국 길을 닦아놓으라고 (보낸 것이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에 황치열은 "시원하게 가셔도 된다"라고 말하며 중국에서의 '황치열 파워'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이 "강호동이 황치열이 등장하자 민경훈을 한번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