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광희, 미모의 여성과의 데이트 의심 받아... "압구정에서 조수석에 태우는 것을 봤다"

입력 2016-07-09 19:18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방송인 유재석이 광희의 데이트를 목격한 것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릴레이 웹툰편'에서는 유재석이 “멤버 중 하나가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멤버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압구정 모 주차장에서 미모의 여성이 무한도전 멤버 중 한 명의 차에 올라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제보 속 주인공이 광희라고 밝혔다.

이에 광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가 "압구정에 간 적이 있냐, 없냐"라고 말하며 그를 추궁하자 "압구정에는 갔지만 조수석에는 타지 않았다"고 말하며 관계를 부정했다.

광희가 압구정 방문을 인정하자 멤버들은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며 박수와 함께 광희를 위한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유재석은 시청자를 향해 "이제부터 광희가 데이트를 하더라도 못 본 척 해 달라. 다만 제보는 해 달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광희는 "여기서 말해서 잘된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광희는 '무한도전'에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던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