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 127가 강렬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새 아이돌 그룹 NCT 127이 데뷔곡 'Once Again(여름 방학)'과 '소방차'로 데뷔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NCT 127은 이날 멤버들은 청량감 넘치는 여름 노래인 '여름 방학'로 풋풋한 소년미를 뽐냈고, 이어 치명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소방차'로 야성미를 뽐냈다. 이들의 극과 극 무대는 신인답지 않은 절제미와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가 넘쳐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NCT 127의 데뷔 타이틀곡 '소방차'는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의 리듬적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곡으로, 무더위와 바쁜 스케줄에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주겠다는 신인 그룹의 당찬 포부가 담긴 곡이다.
NCT 127 중 '127'은 서울의 경도를 뜻하는 것으로, 서울을 기반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동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원더걸스, 비스트, 세븐틴, 씨스타, NCT 127, 아스트로, 소나무, 매드타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크나큰, 로미오, 에이션, 마틸다, 워너비 등이 출연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