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자 국민일보입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주한미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한·미 양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대에 따른 것이지만, 중국 등의 거센 반발 등을 불러와 향후 동북아 안보지형에도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7일(현지시간) 백인 경찰을 혐오하는 흑인 용의자에 의해 경찰 12명이 저격을 당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루이지애나주와 미네소타주에서 5일과 6일 잇따라 발생한 경찰의 흑인 사살에 분노한 시위대가 댈러스 시내를 행진하는 도중 발생한 사건입니다.
▶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8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허위 보전청구 혐의로 두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리베이트를 준 업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한 지 한 달 만입니다.
▶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