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과 한채아가 셀프 웨딩 촬영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숙이 한채아의 셀프 웨딩 촬영을 찍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한채아의 집에 방문해 그녀를 위한 '과즙 메이크업'을 시도했고, 한채아는 "느낌이 부담스럽다"며 걱정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한채아는 완성된 지숙의 메이크업에 감탄하며 "정말 메이크업 잘한다. 별거 안 한 것 같은데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그녀의 메이크업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두사람은 드레스 대여샵에 방문해 한채아가 착용할 드레스를 고른 뒤 외부로 장소를 옮겨 셀프 웨딩 촬영을 시작했다.
지숙은 한채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계속 대화를 걸며 자연스러운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채아는 여름 신부같은 청량하고도 우아한 모습을 한껏 뽐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채아는 "여자는 웨딩 촬영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사실 창피했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밝혔고, 지숙은 "(촬영진행) 과정이 다 묻어있을테니 나중에 보면 뜻깊을 것 같다"며 "미래에 남편과도 셀프 웨딩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