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박진영, '언니쓰' 멤버들 향해 자신감 드러내... "나 주인공했던 사람이야"

입력 2016-07-08 23:30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쳐

'언니들의 슬램덩크'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쓰' 데뷔를 앞두고 '언니쓰' 멤버들은 저예산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박진영이 소유한 바를 빌려 촬영을 준비했다.

이어 첫 촬영에서 박진영과 유희열은 여자친구에게 거짓말하고 클럽에 놀러온 설정을 연기해야했고, 박진영이 연기를 시작하려고 하자 '언니쓰' 멤버 김숙과 홍진경은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고 말하면서 촬영을 지켜봤다.

이에 박진영은 "나 주인공으로 영화 찍었던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를 언급했고, 멤버 홍진경은 "연기 진짜 별로였다"고 말하며 돌직구를 날려 박진영을 당황케 했다.

이어 박진영이 출연했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의 한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