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수)부터 7월 11일(월)까지 총 6일간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의 주관으로 정식 개최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가 지난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포토월 행사에는 최창식 중구청장[명예조직위원장],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 이장호 감독[공동조직위원장], 신영균 회장(신영균예술문화재단)[고문], 김동호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이사장,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자문위원장], 배창호, 이명세, 이무영, 전계수 영화감독[조직위원]과 송승환 뮤지컬 프로듀서, 배우 오만석[조직위원], 홍보대사를 맡은 김무열이 참석했다.
개막갈라공연의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리사, 양준모, 최우혁, 개막작 의 마르셀로 샵세스 프로듀서, 영화 감독 임권택, 정지영, 이재용, 이경미, 신현식, 배우 정경순, 이승연, 오대환, 이슬아, 한다은, 김니나, 장서경, 모델 진아름, 차치응, 최준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뮤지컬 계의 주요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에 이어 올해 정식 개최되는 에 대한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창식 중구청장은 “우리 영화 역사의 산실인 충무로를 브랜드화시키고, 미래의 영상, 공연예술의 선도자인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을 접목시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이며, 작년 프리페스티벌에 이어 올해 더욱 정제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셨으면 한다. 뮤지컬 영화 장르가 세계적으로 새로운 장르가 되어 공연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영균 고문은 “충무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영화인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합쳐서 새로운 영화제가 탄생되었고 오늘 이 자리에서 개막한다. 영화제를 통해 충무로가 다시 거듭나길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 김동호 자문위원장은 “이 영화제는 뮤지컬과 영화라는 장르가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축제다. 세계의 수많은 영화제를 다녀봤고 듣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뮤지컬과 영화가 합쳐진 영화제는 아마도 가 최초일 것이다. 서울을 넘어 세계적인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 정체성을 잘 살려 세계 유일한 뮤지컬 영화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뮤지컬 , 의 흥겨운 무대와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민영기, 리사, 양준모, 최우혁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함께한 화려한 개막갈라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프로듀서 마르셀로 샵세스의 무대인사와 함께 개막작 의 상영이 이어지며 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총 10개의 섹션, 29편의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어 6일간의 즐거운 뮤지컬 영화 축제를 예고하는 이번 영화제는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 일대에서 7월 11일(월)까지 진행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