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7분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모 펜션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이모(19)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함께 물놀이를 하던 박모(19)씨는 물 밖으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의 모 대학에 다니는 이들은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이날 오전 10시쯤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이들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충북 옥천서 대학생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6-07-0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