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여성 치마 속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쇠고랑

입력 2016-07-08 15:10

현직 경찰관이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50분쯤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에서 진안경찰서 소속 A경위(48)가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다 그 자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매장 내 CCTV 분석을 통해 A경위의 범행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경위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