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궁금해하는 해열제 궁금증 3가지? ‘어린이 타이레놀’로 해결하자

입력 2016-07-08 14:36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필수품, 바로 ‘어린이 해열제’다. 집집마다 한 병씩은 꼭 가지고 있지만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건지 부모는 늘 걱정이다.

더군다나 어린이 해열제는 성분도 이름도 효과도 모두 제각각이라 더욱 헷갈리기 마련. 그 동안 우리 아이에게 먹이는 해열제와 그 복용방법, 효과 등 어린이 해열제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속 시원히 묻고 답하며 올바른 해열제 사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Q. 꼭 늦은 밤이나 새벽에 열이 나요. 자다 일어나 빈 속인 아이에게 해열제 먹여도 될까요?
A. 일반적으로 약은 아침, 점심, 저녁 식후 30분 뒤에 먹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한밤중이나 새벽녘과 같이 아이가 빈속일 때 약을 먹이는 것은 꺼려질 수밖에 없다. 만약 이런 경우 반드시 약을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장장애가 적은 해열제를 선택해 복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Q. 아직은 너무 어린 우리 아이, 열 날 때 해열제 먹여도 되나요?
A.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때문에 어린 자녀에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열을 오래 방치할 경우 열성경련, 탈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를 사용해 열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영유아에게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열제는 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한 연령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영유아 자녀를 둔 경우라면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제를 추천할 만하다.

Q. 해열제를 먹으면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A. 해열제와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두고 말이 많지만 해열제 복용에 정답은 없다. 아이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방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열제 복용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된다면 소염에 작용하지 않는 해열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 해열제 가운데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의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 대표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성분 특성상 위장장애가 적어 한밤중이나 새벽녘 갑작스레 나타난 열감기로 아이가 빈 속일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심한 열감기 증상으로 먹은 것을 반복적으로 게워낼 때나 여름철 무더위로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걸렀을 때도 빈 속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은 생후 4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용 감기약 복용이 금지된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도 복용할 수 있어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가 아파하니 그냥 먹이기는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찝찝한 채로 남아있던 해열제 궁금증. 이제는 마냥 찝찝했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엄마가 걱정하는 모든 해열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취향저격’ 해열제 한 병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해열 관리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