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판사업 허브기관 '출판산업지원센터' 준공

입력 2016-07-08 09:10

대구시는 달서구 장기동 출판산업단지 안에 ‘출판산업지원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출판산업지원센터는 출판 콘텐츠산업 육성과 디지털 출판환경 대응을 위해 만들었다. 지역 출판산업의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허브기관이다.

2014년 12월 착공했으며, 2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60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다목적실, 북카페, 지식정보지원실, 출판기업 입주공간,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퍼블리싱지원실, 공동장비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출판산업지원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8월부터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출판산업지원센터가 대구 인쇄출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